Costume Design2010. 7. 6. 12:19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7, 노동석 감독)

 

Production Company

청년필름

Cast

유아인

Synopsis

오늘,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다!

현실이 답답해 모형총에 매달리는 종대는 진짜 총을 갖는 게 꿈이고, 대리운전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기수는 몰디브에서 멋진 드럼연주를 하는 게 유일한 희망이다. 힘들지만 꿈을 잃지 않으려는 기수와 달리, 종대는 하루빨리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안마시술소에서 일을 시작한다. 어느 날, 그들은 안마시술소에서 폭행사건에 휘말려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다. 세상이 힘겨운 그들에게, 과연 꿈꾸던 내일은 올까?

(출처: 네이버 영화)

 

Costume Design Concept

전체적으로 투박한 서민적인 모습들. 현재보다는 앞선 시대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답답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물에 따라 시대적인 스타일과 상징적인 소품들을 활용하여 캐릭터를 표현한다.

Color

1. 마치 흑백영화처럼: 무채색 혹은 저채도의 모노톤으로 우울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와 건조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표현. 오래된 영화의 느낌.

2. 원색의 혼합: 모든 색들이 잡다하게 섞여있는 공간. 인물들마저도 정리되지 않은 각각의 뚜렷한 색으로 복잡하게 들어 있다. 촌스러운 색 구성. 초라한 느낌.

3. 무채색 속의 원색의 이미지: 강한 원색의 색들은 차갑고 쓸쓸한 도시의 어두운 공간에서 그 빛깔을 간신히 발할 뿐이다. 저채도 원색느낌. 우울한 분위기.

4. 강렬한 원색의 포인트: 좀 더 과장된 인물의 표현. 이질감이 느껴지는 과감한 스타일과 색감으로 더욱 더 초라해지는 인물들.

Character & Style

종대

철부지, 머리가 나쁨.

나름대로 이것저것 끼워 맞춰 입은 스타일. 좋아서 줄기차게 입는 특이한 점퍼 하나에 유치한 패턴의 셔츠,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구닥다리 손뜨개 조끼로 유아적이며 순박한 캐릭터 표현.

주요 아이템: 특이한 점퍼, 독특한 패턴의 셔츠, 손뜨개 조끼, 털모자, 밝은 색 구두, 레이밴 썬글라스

컬러: 레드, 오렌지, 그린

기수

조용하고 현실적. 어른스러움.

80년대 풍의 복고 스타일. 평범한 셔츠에 오래된 니트 카디건, 청바지 등 수수한 차림.

주요 아이템: 낡은 티셔츠, 낡은 남방, 손뜨개 카디건, 낡은 청바지, 낡은 운동화, 털모자

컬러: 카키, 블루

범상

순박, 엉뚱, 머리가 나쁨.

종대와 비슷하나 조금 덜 튀는 스타일. 그냥 되는대로 막 입은 느낌. 곱슬머리에 안 어울리는 뿔테안경의 촌스런 스타일.

주요 아이템: 촌스런 골덴 점퍼, 촌스런 티셔츠, 낡은 골덴 바지

컬러: 옐로우, 브라운

요한

순수함.

80년대 풍의 소박한 어린아이 모습. 제대로 입히지 못해 연민이 느껴지는 이미지.

주요 아이템: 복고적 패턴의 낡은 셔츠, 엄마가 짜준 스웨터와 손뜨개 조끼

컬러: 그린

김사장

이중인격, 비열함.

평범한 중년의 모습. 쓰리피스 양복에 넥타이, 코트로 격식을 차린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상징적인 머플러로 거북함을 표현.

주요 아이템: 복고풍 체크 or 줄무늬 양복, 큰 무늬 넥타이, 소박해 보이는 머플러

컬러: 그레이, 브라운

종대

종교에 빠져 살짝 정상이 아님.

시대를 거스르는 스타일. 60~70년대 히피 스타일.

주요 아이템: 복고풍 무늬 원피스, 컬러풀한 머플러

컬러: 보라

영수

무능력.

찌들고 구겨진 셔츠와 오래된 스타일의 초라한 양복 스타일.

주요 아이템: 오래된 양복, 찌든 셔츠, 낡은 바바리 코트

컬러: 그레이

정은

마사지걸, 순수, 연민.

독특한 컬러와 패턴의 가운 유니폼.

주요 아이템: 가운 유니폼, 반지

컬러: 오렌지,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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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ume Design by 김유선
Posted by CNF